• 지난달
폭설로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뒤집히는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건물 지붕이 주저앉는 등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빠르게 달리던 SUV 차량이 갑자기 왼쪽으로 돌더니 중심을 잃고 넘어집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근처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 겁니다.

[사고 목격자 : 더군다나 얼은 상태니까 그러다 보니까 한쪽 바퀴는 굴러가고 한쪽 바퀴 못 가다 보니까 그냥 전복돼 버린 거죠.]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2대가 도로를 막아섰습니다.

경기 용인시 이동읍에 있는 묘봉교차로 근처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시간가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박재영 / 사고 목격자 : 앞에 있는 차가 2차선 가고 있는데 거기 빙판이 얼었어요. 앞차가 먼저 돌고 뒤에 있는 차가 뒤에 박았지.]

경찰은 내린 눈이 녹았다가 얼어붙어 생긴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에 있는 농장 창고에서는 쏟아진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천장이 주저앉았습니다.

경기 평택시 지산동에서는 상가 건물 차양에서 갑자기 폭포수가 떨어지듯 쌓여있던 눈이 쏟아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석 대가 파손됐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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