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조현동 주미대사는 미국 행정부 변화와 상관없이 우리 정부는 최상의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최고의 방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사는 현지 시간 25일 워싱턴DC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북한군의 북러 군사 밀착 상황과 북한의 대남 위협, 미 행정부 교체기 중대 도발 가능성 등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와는 달라진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한미 연합 방위 태세가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 대선 결과가 확정된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고, 조선 분야 협력 등 실질적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의 경제통상정책 기조의 변화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관세,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등 경제 현안들을 미리 관리하고, 우호적인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국가 가운데 대미투자액 1위에 올랐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환기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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