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앵커]
보신 대로 이재명 대표는 1심 판결 이후 민심을 언급했죠.

민주당은 내일 장외집회로 반격에 나섭니다. 

이 대표 1심을 오히려 지지층 결속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어서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유죄 판결에 민주당은 내일 광화문 장외 집회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일 집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공세수위를 높이면서도, 정치 탄압을 내세워 이 대표가 구심점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준비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법 추진을 위한 장외 집회 같은 것들은 예정대로 진행을 할 거고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이 문제를 반드시 승리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역 당원들에게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집회 참석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강성 지지자들도 뭉치고 있습니다.

"내일 집회 아주 뜨겁게 가자" "내일 최대한 많이 나와야한다" "슬퍼 말고 집회 나가자" "촛불이 아니라 횃불을 들고 싶다"며 대거 참석을 예고했습니다.

내일 오후 4시 반부터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집결해 릴레이 발언을 하고, 집회를 마친 뒤 5시 반부터는 시민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최종심이 나오기 전에 탄핵이나 조기 대선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영상편집: 이태희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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