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오늘(15일) 새벽 충남 금산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던 통근버스가 반대편에서 오는 화물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로 버스가 비탈길 아래로 추락하면서, 승객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보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고속도로 보호난간이 휘어져 있고, 그 아래로 빨간색 버스가 누워 있습니다.

버스가 땅과 부딪치면서 앞유리창도 완전히 부서졌는데요.

사고가 난 건 오늘(15일) 새벽 5시 20분쯤입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금산 나들목 인근에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가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18톤 화물차와 충돌했습니다.

이어 버스는 보호난간을 뚫고 비탈길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버스에는 50대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23명이 타고 있었는데, 22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아 구급차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버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곡선 구간이었습니다.

운전자는 빗길에 차가 미끄러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화면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편집 : 권민호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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