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젊은 남녀가 차를 몰고 돌아다니며 살인을 저지른다. 시체, 총, 칼, 로프, 술병 등 | dG1fdERUVjNiX1BmZ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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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filmTranscript
00:00여기 오늘 축복해야 할 두 사람이 있습니다.
00:07괴로운 청춘을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두 청춘이 있습니다.
00:16많은데? 수지와 세훈이 형이요!
00:22일단 목을 뒤로 젖히고, 여기 아래로 한번 가보세요.
00:26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00:28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00:32굶고 있는 어린 딸이 있어요.
00:35금방, 금방, 금방 도착할 거예요.
00:38이거 맞아?
00:39아, 예.
00:41실은 총알이 두 개 남았는데, 다 넣어놨어.
00:47이거 마치 이 세상이야.
00:49왜 살려고 하는 거야? 어차피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어.
01:03비록 이 두 청춘은 사람을 죽였다니까요.
01:09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들의 죄를 물을 수가 없습니다.
01:13저는 오늘 여기 이 자리에서 간 하루만이라도, 간 하루만이라도 이 두 사람의 아버지가 돼요.
01:26잘 살아요!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