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이여진 앵커, 이현웅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통령 지지율이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가 '전광판'을 보며 경기하면 되겠느냐고 했지만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계속되는데요.

관련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제 오늘로 딱 취임한 지 2년 반이 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임기 반환점 아니겠습니까? 총평을 해 볼까요, 2년 반을?

[서정욱]
저는 2년 반 동안 개혁의 큰 방향은 제대로 잘 잡았다고 봐요. 지금 의료개혁 또는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정말 시급한 상황이고 큰 방향은 잘 잡았다. 그렇지만 속도감이나 또는 디테일 부분에서 조금 보완할 부분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개혁의 체감, 국민이 느끼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따라서 2년 반 동안 국민들이 직접 체감을 못하고 아직 개혁 과정에 있는 것도 있어요. 따라서 지지율로 보면 썩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러나 방향을 바꿔서는 안 돼요. 큰 방향은 그대로 더 속도감 있게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강성필]
저희 야당이 보기에는 죄송하지만 여론조사 점수처럼 17점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여론조사 사실 100%가 만점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께서 약속하셨던 4대 개혁이 지금 제대로 되고 있느냐에 대해서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사실 이 개혁이 잘 되려고 하면 국정동력이 받쳐줘야 되는데 지금 국정동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 그리고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야당과의 협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저항 세력을 어떻게 커버해야 되냐? 야당과 정치적인 부담을 나눠 가져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야지 저항 세력이 크게 저항을 하지 못하고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지금 야당과의 협조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개혁도 난망한 상황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의료대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이 아쉽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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