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가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마약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빅뱅 출신 탑이 등장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탑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는데요,

캐스팅 물망에 올랐을 때부터 반발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오징어게임' 측은 그대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2년 전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천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배우 곽도원이 다음 달 영화 '소방관'으로 복귀할 예정이고요,

서울 강남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7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배우 배성우는 지난 5월 공개된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에 모습을 드러냈죠.

사회적 물의를 빚은 스타들이 잇따라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에 누리꾼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방송가에서 퇴출해야 같은 일 안 생긴다", "좀 버티다 나오면 다 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고요.

"잘못 저질렀다고 평생 숨어 살아야 하는 건가", "자숙 기간을 거쳤다면 한 번쯤 기회를 주자"라는 옹호 의견도 일부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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