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취임 후 최저치인 지지율을 극복할 돌파구를 마련할까요? 

반성과 새출발의 의지가 담길 거라는데요.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 관련해 진솔하게 설명하고 사과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음과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힙니다. 

7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화끈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명 씨와의 관계, 김건희 여사 이슈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하고, 국민에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요구에 대해서도 외교 일정 외 활동 중단을 밝힐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이후인 이달 말쯤 기자회견을 검토했지만 당겨졌습니다. 

지난 주 지지율 19%로 역대 최저치 지지율이 나온 만큼, 10일 임기 반환점 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친윤, 참모 건의를 대통령이 받아들였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제가 어제 대통령실에 다녀왔습니다. 가급적 국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일찍 가지시면 좋겠다"

일부 의원들은 총선 때 의료 담화 같은 회견은 안 된다는 뜻을 추 원내대표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이승근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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