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생존 전략을 바꿔 러시아와 군사공조를 강화하는 도박을 하고 있으나 역풍을 맞을 위험성이 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 병사들이 탈영하거나 전투에서 패배하면 김정은에 대한 푸틴의 지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북한 주민들의 지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뤼셀 행정대학원 라몬 파체코 파르도 한국 석좌는 러시아와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무기 지원을 하며 파병까지 하는 한편 한국과의 관계는 단절하는 김정은의 행보에 대해 "김정은이 러시아가 지지할 것임을 알고 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이스트웨스트센터의 진 리 객원연구원도 "김정은이 보기에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북한이 러시아를 믿고 소통에 약점을 보이는 한미일 동맹을 시험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문(WSJ)은 또 김정은에게 러시아와의 결속 강화는 돈, 에너지, 기술, 중국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넘어서는 지정학적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김정은이 운전석에 앉아 전쟁을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빅터 차 미 전략국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김정은이 북한의 명운을 러시아와 동맹에 걸면서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못지않게 김정은에게도 중요해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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