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주말인 오늘, 예년기온을 웃돌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속 고궁에서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현장 분위기와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서울 덕수궁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이 온화해서 그런지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네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 많은 시민들이 고즈넉한 덕수궁에서 가을 축제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잎이 물들어가는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3.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6도가량 높고요.

온화한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하기에도 더없이 좋습니다.

저도 축제에 참여한 꼬마 작가님께 초상화 그림을 받아봤는데요.

저랑 꽤 닮지 않았나요?

오늘 돌담길에서 네잎클로버 키링과 드림캐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주말, 도심 속 고궁에서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이 펼쳐진 서울 등 내륙과 달리, 현재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mm 안팎의 다소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는 5mm 미만, 동해안은 밤까지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강풍과 높은 파도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전남 해안과 영남 해안, 울릉도와 독도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 수 있겠습니다.

휴일인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1도, 대구 10도 등 오늘보다 1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1~2도가량 낮아지겠지만, 내일까지는 평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21도, 광주, 부산 23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 중부와 전북,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점점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너울성 파도도 밀려들 수 있겠습니다.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는 만큼, 해안가에서는 ... (중략)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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