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논란의 샤넬 재킷, 도대체 반납한 것이 맞는지, 반납했다면 돌려준 것이 언제인지 등에 대한 부분일 텐데요. 사실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의상비와 맞물려서 한때 많이 논란이 되었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정혁진 변호사님. 어쨌든 검찰이 우여곡절 끝에 재킷을 확보했는데, 제가 조금 생경했던 것이 대검찰청이 휴대전화도 아니고 디지털 포렌식을 한다는데, 재킷을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정혁진 변호사]
저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굳이 생각한다고 하면 저 샤넬 재킷이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그 재킷이 맞는지 감정한다는 이야기를 그냥 포렌식이라는 단어를 쓴 것 아닌가, 저는 그러한 생각이 들고요. 샤넬 하면 명품 중에 명품 아닙니까? 그것을 왜 우리나라 영부인이 입습니까? 그것도 왜 빌려서 입습니까? 우리나라가 그렇게 가난한 나라입니까? 그렇지도 않잖아요. 그다음에 더 이상한 것은, 샤넬은 저 재킷을 왜 빌려줍니까? 빌려준 명품을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습니까? 그렇지도 않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보았을 때 김정숙 여사가 저 옷을 입었다고 하는 것은 샤넬로부터 구입했거나 아니면 공짜로 협찬을 받았거나, 둘 중에 하나 아닌가 싶은데 왜 빌려주었다고 하는지. 그것부터 이상하니까 검찰이 굳이 프랑스 본사에까지 이야기해서 저 샤넬 재킷이 진짜 그 샤넬 재킷이 맞는지, 아니면 당시에 입었던 사진 같은 것, 2017~2018년 당시 사진이 있지 않겠습니까? 사진과 대비해서 과연 그것이 맞는 것인지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고요. 그러한 의미로 그냥 포렌식이라는 용어를 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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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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