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음주운전에 이어 불법 숙박업 의혹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공유숙박업은 전체적으로 불법이 많다며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문다혜 씨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피스텔에선 숙박업을 할 수 없다며 영등포구청이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겁니다.

정식 수사로 전환하면 문 씨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제주도 단독주택에서 불법 숙박업 영업 의혹에 대해 제주 경찰이 문 씨 측과 소환 조사 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문 씨가 출석할 수 있는지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혜 씨의 불법 숙박업 관련 의혹은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됐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조사해보고 싶으신 생각은 없으신지."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마 지금 수사 의뢰가 된 것으로 알고 있고 공유숙박은 전체적으로 불법으로 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주도도 물론이고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숙박 허가 자체가 안 되는 곳이기 때문에 조사해서 발표를…"

문다혜 씨 측은 불법 숙박업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문 씨는 앞서 전주지검에서도 '전 남편 취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달 중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조아라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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