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전기요금 이야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전기요금이 주택용은 동결이 되고 산업용이 인상이 됐는데 인상의 배경은 뭐가 있나요?

[이정환]
일단은 우리나라 전력시장을 보면 산업용의 비중이 큽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 하이닉스 이런 데서 쓰는 반도체 공장 같은 것들을 돌리려면 굉장히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거든요. 전기 소비가 어마어마한 산업이기 때문에 가정용에 비해서 산업용이 훨씬 많다. 대기업이 쓰는 전기량이 우리나라의 50%가 넘는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0%가량 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런 이야기는 어떤 거냐 하면 가격을 올리는 효과 역시 대기업이라든지 기업 쪽을 올리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아마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용을 올리게 되면 우리 서민이라든지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또 특히나 최근에 내수 경제가 안 좋죠. 수출 경제가 좋기 때문에 GDP 성장률 같은 것들은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내수가 침체되고 있고 자영업자들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결국은 수출 기업들은 성장이 잘되고 있고 그것들을 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는데 이쪽을 중심으로 해서 전기료를 올리고 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내에서는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으면서 생활 안정을 추구하는 이런 방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요약드리면 이 효과라는 것이 가격을 올렸을 때 얼마나 수익을 얻을 수 있느냐? 아무래도 대기업 쪽으로 올리는 것이 효과가 크다. 전력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경제가 이분화되어 있어서, 이중구조로 가고 있어서 수출기업들은 잘되고 있지만 내수 기업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수출기업에 대해서 부담을 주고 내수에 대해서는 부담을 덜 주는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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