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층간소음이 이웃 간 갈등이 아닌 훈훈한 편지 교환으로 이어진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19층에 사는 한 어린이가 아랫집 현관문에 이렇게 귀여운 편지를 부쳤다고 합니다.

'18층 할머니 할아버지께'라는 제목으로 귀여운 그림과 함께 '똑똑, 편지왔어요'라고 적혀 있는데요.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유치원에서 층간소음에 대해 배운 날 아랫집에 드리는 그림 편지를 써서 가져왔다"고 전했습니다.

편지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18층 할머니의 답장을 보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는 편지를 쓴 꼬마에게 시끄럽게 뛰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며 엄마, 아빠한테는 비밀이고 맘껏 뛰어놀아도 된다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할머니가 늘 기도할게."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는데요.

층간소음 갈등을 훈훈하게 풀어내는 편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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