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당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당원 연락처가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인천 강화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기간 당원 명부를 안심 번호로 만들어 각 후보 선거 캠프에 배부했고, 이 과정에 전혀 위법한 사안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명부가 어떻게 명 씨에게 들어갔는지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조사할 부분이라며,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면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에선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의원과 당원 56만8천여 명의 전화번호를 입수해 차기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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