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허리케인 '헐린'으로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를 향해 또 다른 허리케인이 북상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멕시코만에서 열대성 폭풍에서 허리케인으로 발달한 '밀턴'은 시속 130k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플로리다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밀턴'이 최소한 3등급까지 세력을 키운 뒤 현지 시각으로 수요일쯤 플로리다 탬파베이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플로리다 중부를 관통해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플로리다주는 전체 67개 카운티 가운데 51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 주 전역의 주민들에게 일주일 치의 식량과 물을 확보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인구가 밀집한 탬파베이에선 허리케인 '헐린'이 몰고 온 폭풍 해일 때문에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아직 긴급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대서양에는 허리케인 '커크'와 '레슬리'도 남아 있어 사상 최초로 9월 이후 3개의 허리케인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10070849126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