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외교안보 책사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위험한 질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라이포럼 대담에서 IAEA 사무총장의 말이 맞다면 북한이 특정 유형의 핵무기만 갖도록 하거나 군축 협상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핵심은 안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길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만약 북한 핵을 인정할 경우 한국과 일본 등도 억지력을 위해 자체 핵 무장을 주장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미국의 북한 정책이 비핵화에서 비확산으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목표는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김씨 일가는 마피아처럼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하며 핵무기가 정권을 유지해준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과 사우디, 터키가 핵을 갖는 확산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되면 한국과 일본도 핵을 원할 것이며 핵보유국이 많아질수록 세계가 더 위험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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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길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만약 북한 핵을 인정할 경우 한국과 일본 등도 억지력을 위해 자체 핵 무장을 주장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미국의 북한 정책이 비핵화에서 비확산으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목표는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김씨 일가는 마피아처럼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하며 핵무기가 정권을 유지해준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과 사우디, 터키가 핵을 갖는 확산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되면 한국과 일본도 핵을 원할 것이며 핵보유국이 많아질수록 세계가 더 위험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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