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9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세가 232조 2천억 원 걷히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9조 4천억 원 덜 걷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법인세 수입이 45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가까운 16조 8천억 원이 덜 걷혔습니다.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로 올해 3∼5월 대기업들이 법인세를 못 냈고 지난달 중간예납분 역시 지난해보다 1조 3천억 원 적어, 감소 폭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소득세는 77조 천억 원 걷혀 지난해보다 천억 원 줄었고, 부가가치세는 소비 증가와 환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7조천억 원 늘어난 59조 원이 걷혔습니다.
기재부는 올해 국세가 337조 7천억 원 걷혀 당초 예상보다 29조 6천억 원 부족할 것으로 재추계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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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법인세 수입이 45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가까운 16조 8천억 원이 덜 걷혔습니다.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로 올해 3∼5월 대기업들이 법인세를 못 냈고 지난달 중간예납분 역시 지난해보다 1조 3천억 원 적어, 감소 폭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소득세는 77조 천억 원 걷혀 지난해보다 천억 원 줄었고, 부가가치세는 소비 증가와 환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7조천억 원 늘어난 59조 원이 걷혔습니다.
기재부는 올해 국세가 337조 7천억 원 걷혀 당초 예상보다 29조 6천억 원 부족할 것으로 재추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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