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됐지만, 연예계는 다양한 소식들로 여전히 뜨거운 한 주였습니다.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를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배우 한소희 씨는 여러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습니다.

한 주간 연예계 소식, YTN 스타 강내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와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논란이 터졌습니다.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의 성과를 폄하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기자]
네 지난 25일이었죠.

한 기자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하이브 관계자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은 하이브 측에서 본인이 쓴 기사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건데요,

뉴진스의 일본 앨범 판매량이 잘못됐다는 건데요,

기자는 "앨범 판매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라, 홍보해야 할 뉴진스를 오히려 깎아내리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에게 가스 라이팅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기자가 일본 현지 앨범 판매량을 잘못 써서 수정을 요청한 것이며, 자신들이 뉴진스의 성과를 부정적으로 말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가스라이팅' 발언에 대해서는 "기자가 '지분 20%도 안 되는데 어떻게 경영권 찬탈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했고, 엔터업계에서는 제작자와 아티스트가 강한 유대관계를 맺으면 지분율에 상관없이 시도할 수 있다는 답변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관계자와 업무상 통화한 내용을 유출한 것에 대해 해당 언론사에 항의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면서 기자로서 심각한 업무 윤리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뉴진스는 앞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마감시한을 25일로 못 박았잖아요. 그런데 하이브가 거절했군요?

[기자]
뉴진스는 2주 전 유튜브 채널에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민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 달라고 하이브에 요구했습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뉴진스가 언급한 25일 당일에 공식입장을 내놨는데요. 어도어 복귀는 거절하는 대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 (중략)

YTN 강내리 (kangn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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