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저녁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의정갈등 같은 현안이 논의될지 주목되는데, 윤 대통령과의 독대가 무산되는 과정에서 한 대표의 리더십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지도부와 공식 만찬을 갖는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어떤 이야기가 논의될까요?

[기자]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다가 추석 이후로 미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이 오늘 진행됩니다.

대통령실이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을 사실상 거절하며 별도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오늘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화두에 오를지 관심인데, 특히,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주요 수석이 배석해 참석자만 20명이 넘는 만큼 밀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는 과정을 둘러싼 파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데 이어, 친윤계에서도 이번 논란의 본질은 한 대표의 리더십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조율할 문제를 언론에 흘리는 건 정무적으로 잘못된 판단이라는 겁니다.

친윤계 강명구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해 각을 세우는 모습을 계속 노출하는 건 결국 한 대표에게도 부담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에 독대를 요청한 당 대표는 처음이라며, 결국 당정 사이에 신뢰가 쌓이지 않은 불신의 비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 측은 중요한 건 독대 요청 사실을 먼저 공개한 적이 없다면서도 중요한 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장동혁 수석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만나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는 시점에서 다소 부적절한 면이 있더라도 형식이나 절차가 현안보다 앞서 갈 문제인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당 대표의 독대 요청이 보도되면 안 되는 사실이냐며, 흠집 내기나 모욕주기나 흠집 내기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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