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준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수영, 김준일 두 분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한동훈 대표가 내일 열리는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회동에서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대표 입장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제가 따로 직접 전달받은 것은 없습니다만,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협의해야 할 거라고 대통령실에서 얘기했는데, 다시 한 번 요청할 계획 있으신가요?) 지금 제가 요청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공개하기 어려운 여러 중요 현안들이 분명히 있고, 그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 (독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이 어려우면 조만간 다시 꼭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독대를 어떤 얘기하려고 요청했을까? 그러면 대통령실은 왜 거부를 했을까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최수영]
사실 이게 이례적이에요. 왜냐하면 여야 영수회담도 아니고 여당 대표와 대통령 간의 만남은 사실은 국정의 두 축이잖아요. 이 두 분이 만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데 이 두 분이 만나는 독대한다는 것 자체가 기사 거리가 된다는 게 이게 이례적인 거죠. 그리고 이게 사실 이번 만남이 두 번째 만남이기는 합니다. 7월 23일 이후 전당대회 축하 자리 모임에서 만나지 않았습니까? 이게 한 차례 연기됐었잖아요. 두 번째 만남이 사실상 이렇게 주목받아야 할 이유는 독대 이유 하나일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만남이 사실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지금 한동훈 대표 입장,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왜냐하면 지금 어쨌든 지금 일부 여론조사의 구체적인 건 말하지 않겠습니다마는 결국 지금 대통령 지지율, 한동훈 대표 지지율 그다음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3개가 동반 하락하는 이른바 트리플 약세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11월 10일이면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도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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