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던 전주 손모 씨가 2심에 유죄를 선고받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즉각 방어에 나섰는데요.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검찰이 정신을 바짝 차렸으면 벌써 무혐의 났을 일이었다며, 이번 손모 씨의 선고와는 결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뉴스파이팅) : 도이치 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 받은 손모 씨, 손모 씨는 사실은 주가 조작에 나선 분들하고 서로 간에 자기 돈이 그 주가 조작에 사용되는 과정에 단순히 자기가 돈을 맡겨서 그냥 운영하게 만든 것이 아니고, 주식 매매를 할 때, 즉 시세 조종하는 사람하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사도 되느냐, 사야 되느냐, 그 의사 교환이 있었어요. 김건희 여사는 사실은 그 사람들하고 의사 전달이 전혀 없어요. 지금까지 드러난 것도 없고, 또 주가 조작에 나선 주범들이 김건희 여사와 소통을 하고 연락을 했다는 그런 이야기도 없어요. 근데 이게 검찰에서 이때까지 끌고 와서 결정을 하지 않는 바람에 이게 굉장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저는 검찰이 정신 바짝 차리고 좀 제대로 수사를 했으면 벌써 무혐의 처분을 해야 된다고 보고.]

하지만 야당은 김 여사가 심판대에 오를 차례라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검찰이 계속 뭉그적 거릴 경우 특검이라도 가야하는 상황이라면서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어제 이제 손모 씨라고 하는 전주, 통장 빌려주고 돈 대고 했던 사람에 대해서 어찌 됐든 유죄 판결이 나왔으니까. 제대로 된 조사, 수사는 이뤄져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럼 특검 갑니까, 민주당?) 검찰이 계속 뭉그적거리면 특검이라도 해야죠. 그러면 법 앞에 평등해야 되는데, 수사나 조사 이렇게 해놓고. 무조건 믿어만 달라. 사실 관계 다르다. 사실 관계 다르다는 그 정도의 조사를 해놓고 그런 이야기를 해야죠. 탈탈 털었다고 이야기하시는데 문재인 정부 때, 아시다시피 서면 조사 한 번 이뤄졌다는 것은 다 이제 알려진 사실이고요. 탈탈 턴 게 아니죠. 그다음에 서면 조사 질문도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언론에 공개됐는데, 범죄 ...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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