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1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평소의 모습과 완전히, 180도 달라진 모습을 어제 국회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한덕수 국무총리인데요. 요 며칠 동안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쉽게 물러서지 않고 초강수를 두었다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무색무취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 한덕수 총리입니다. 또 경제 분야 질의에서는 이런 모습도 보였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평소 우리가 기억하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작정한 듯한 모습입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그런데 저는 한덕수 총리의 어제 대정부질문 답변을 보면서 상당히 깊은 울림을 느꼈습니다. 정치는 모욕과 능멸에서 국민을 움직이는 힘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대정부질문을 할 때 앞에 서있던 장경태 의원이 1983년생이고, 한덕수 총리가 1949년생입니다. 그러니까 아들뻘 되는 국회의원을 앞에 두고 정치의 본령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수에 대해서 한 수 지도하는 말씀을 하셨다.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한덕수 총리에게 일본 총리 같다. 이렇게 야유를 퍼부었는데, 이것은 정말 모욕이에요. 그런 이야기를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만약에 국무총리나 국무위원이 대정부질문 자리에 나와서 야당 국회의원들이나 야당을 상대로 공산당 같다, 조선노동당 같다고 하면 그날로 아마 대정부질문은 파행이 되고 국회가 올 스톱이 될 것입니다. 입장 바꾸어 놓고 보면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저렇게 야당 의원들이 요즘 일본을 가지고 일종의 색깔론을 자꾸 제기를 하고 있는데, 그러한 것은 정치의 본질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이고, 그 부분을 한덕수 총리가 정확하게 지적을 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아들뻘이라는 표현은, 국회의원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과 국민들을 대표하는 의원들이기 때문에 나이 이야기는 조금 자제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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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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