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번 정부 들어서 군 골프장이 심심치 않게 언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질의 내용을 들어보시죠. 지난달 24일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들의 장례 기간이었는데, 김용현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기이기도 했고요. 이때 김용현 장관이 윤 대통령 부부와 군 골프장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것도 제보인가요? 그런데 지금 김용현 장관 같은 경우에 보면 본인이 옷을 벗겠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응을 하고 있는데, 제보를 가지고도 저렇게 대정부질문에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저는 원래 야당 의원들이 의혹 제기를 할 때마다, 의혹 제기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회의원이 가진 권한을 활용해서 단순히 의혹에 그치지 않고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최대한 알아내고, 그것에 근거해서 이야기를 한 후 혹시나 그것이 사실로 밝혀지지 않았을 때, 의혹에 그쳤을 때는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일부 국민들은 의혹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것을 풀어주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장경태 의원이 이야기한 것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밝혀진 것이 아니고요. 그리고 지금 경호처 1인이라고 했는데,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장관 맞는지 물어본 것이고, 일단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장경태 의원이 의혹 제보에 있어서 추가적으로 확인을 어느 정도 했는지는 저 질문만 가지고는 확인할 수 없는 것 같고요. 아마도 대정부질문이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저렇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추후에 본인이 확보하고 있는 자료들을 추가적으로 제공하지 않을까. 그런데 혹시나 이것이 의혹으로 끝나면 사과를 해야 할 것이고, 조금 더 근거 있는 제보들이 들어온다면 계속해서 저 역할을 해도 무방하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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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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