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정부가 의대 증원으로 인한 교육 개선에 내년부터 2030년까지 모두 5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늘(10일)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향을 발표하고 앞으로 6년 동안 교육부가 2조 원, 복지부가 3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국립대 의대 교수를 3년 동안 천 명 늘리고 원활한 교수 충원을 위해 은퇴 교수를 명예교수로 임용할 수 있도록 규칙을 개선합니다.

또 의대 졸업 뒤 지역에 남는 의사를 늘리기 위해 지역인재전형을 오는 2026학년도에는 62% 가까이 확대하고 수련 시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중을 5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7월부터 4개 지역, 8개 진료과목 전문의 96명을 대상으로 지역에 장기 근무한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에게 월 400만 원씩 지역 수당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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