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대한사격연맹이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메달리스트들의 포상금을 미지급했다며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당이 운영 중인 체육계 비리제보센터 중간발표 기자회견에서 사격과 태권도, 배드민턴 등 종목에서 체육계 비리 70여 건을 접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사격연맹 내부 직원들이 승인과 절차 없이 포상금을 지급한 정황 등이 드러났다며, 신임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또 중학생 레슬링 선수들의 부모 동의 없는 육상 대회 차출, 태권도 지역 체육회의 불공정 금전 거래 의혹 등 제보 사례를 소개하며 추가로 근거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대한민국 체육을 재건하기 위해 비리와 부패를 근절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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