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전남 영암에 있는 한 성인 게임장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SUV가 주차타워 외벽을 뚫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게임장 유리문이 처참하게 깨졌고, 게임기들도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전남 영암에 있는 한 성인 게임장에 난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외국인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또 종업원과 손님 등 4명도 다쳤는데, 특히 2명은 3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소사자 한 명, 중상 두 명, 경상 두 명 이렇게 일단은 집계됐습니다. 소사자 분이 이제 불을 질렀다고, 그렇게 일단 저희가 파악을 했거든요.]

경찰은 숨진 남성이 돈을 잃은 뒤 소동을 일으켰다는 진술 등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건물 벽이 뚫린 곳에 승용차가 박혀 있고, 허공에서는 애처로운 비상등만 깜빡거립니다.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주차타워 2층에서 돌진한 SUV 차량이 건물 외벽을 뚫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야… 허, 참."

20대 남성 운전자와 동승자는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천 구월동에서는 아파트 11층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11살 아이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산 민락동에서는 아파트 거실 에어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서 추산 5백여만 원어치 재산 피해가 났고, 주민 12명이 대피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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