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로 나흘간의 민주당 전당대회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이제 미국 대선은 해리스 대 트럼프 본격적인 맞대결 체제로 들어가게 됩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어제가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날이었다면, 오늘은 말 그대로 해리스 부통령의 날이군요.

수락 연설엔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기자]
미국 민주당의 이번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해리스 부통령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섭니다.

오늘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에 공식적으로 오르게 되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월즈 주지사의 부통령 수락 연설이 있었던 어제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고 시카고 호텔에 머물며 연설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캠프 공보국장은 브리핑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나 사회 부정과 싸워온 이야기를 공유할 거라며, 근본적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를 보게 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상대로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카리스마를 부각할 것으로 예상돼, 오늘 연설에 많은 관심이 모입니다.

또, 오늘 행사에선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의 찬조 연설과 팝스타 핑크의 공연도 예정돼 있는데요,

비욘세가 무대에 오를 거란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YTN은 오늘 해리스 부통령의 수락 연설을 동시통역과 함께 생중계로 전해드릴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대선 체제 돌입을 앞두고 해리스 캠프의 선거 전략도 윤곽이 잡혔다고요?

[기자]
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이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별성을 선명하게 드러낼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억만장자 친구들만 배 불리는 이기주의자라는 프레임에 가둬 승리를 이끌겠다는 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또 인종차별주의자라고 공격하는 것보다 비열한 사기꾼이라고 규정하는 게 유권자의 공감을 더 끌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다만 이런 접근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해리스 부통령의 계속된 행운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여전히 팽팽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국경 지역을 방문했다고요?

[기... (중략)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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