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안세영이 금메달을 딴 후 작심발언을 하자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조기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선수와 갈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7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안세영이 제기한 문제를 올림픽 전에 봉합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은) 제대로 다 선수 생활을 했다. (부상) 오진이 났던 부분에 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답했다.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물음에는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영이 대표팀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그것도 확인하겠다.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라고 짧게 말했다.
 
당초 김 회장은 안세영 등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이날 오후 4시쯤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회장과 일부 협회 임원들은 항공편을 따로 끊어 이날 오전에 귀국했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보도자료를 오늘 중으로 배포하기 위해서였다"라며 "(선수단과 함께 오면) 도착시간이 오후 4시인데, 그때 만들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안세영의 전담 트레이닝 코치와 계약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끝난 이유에 대해선 "계약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 계약 자체가 올림픽 전까지로 돼 있었다"고 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903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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