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다국적 해양훈련 ‘환태평양훈련(RIMPAC, 림팩)’에 참가 중인 해군의 이지스구축함(7600t급) 율곡이이함(DDG)이 9일(현지시간) 함대공 유도탄 SM-2 실사격 훈련에서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해군이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 하와이 카우아이섬 북서부 태평양미사일사격훈련장(PMRF)에서 이뤄진 실사격 훈련은 적의 항공기와 유도탄이 율곡이이함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공 무인 표적기가 고속으로 접근하자, 율곡이이함이 이지스 레이더(SPY-1D)로 이를 탐지·추적 한 후 SM-2 함대공 유도탄 1발을 발사했고, 표적에 정확히 맞췄다는 게 해군의 설명이다. 
 
해군 관계자는 "모의 표적기가 율곡이이함이 발사한 SM-2에 완파됐다"고 말했다. ‘신의 방패’(Aegis)란 이름답게 한국군의 주요 구축함이 실전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김봉진(대령) 율곡이이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해군의 대공·대유도탄 실제 교전능력을 검증하고, 유도탄 운용능력을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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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2, 北미사일 막을 'KAMD' 이지스함 주요 무기
  SM-2(사거리 150여㎞)는 한국의 주력 구축함인 이지스함(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의 주요 대공 무기다. 북한 미사일 발사나 전투기 침투시 우리의 바다에서 우리의 하늘을 지켜내는 핵심 전력이다. 군은 이지스함에 SM-6(사거리 약 400㎞), SM-3(500㎞) 등을 추가로 탑재해 북한의 탄도·순항 미사일, 무인 항공기 등을 막을 미사일방어체계(KAMD)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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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251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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