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월 전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추진 중인 동작구 상도15재개발구역에서 서울시와 주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 일대 주민은 공공기여를 결정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과도한 요구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서울시 소방본부는 최근에도 상도15구역 인근 소방서가 주민 목숨을 살렸다며 119안전센터(구 소방파출소) 이전은 필요하다고 반박한다.

5일 서울시와 상도15구역 주민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신통기획 방식으로 해당 지역에서 추진하는 재개발 계획이 최근 동작구 일부 주민 반대로 제동이 걸렸다. 주민들이 소방서 이전·신설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반대 배경에 소방서 신설시 집값 하락 걱정 이외에 서울시의 무리한 요구가 있다고 한다. 신통기획은 신속하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기존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축소한 공공지원계획이다.
 
동작구 주민들 “양보 할 만큼 양보했다”
중앙일보는 지난달 22일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상도15구역 주민들은 보다 구체적인 신통 기획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상도15구역 주민에게 1만㎡(3000평) 이상의 공공기여를 요구했다고 한다. 상도15구역 전체 부지는 14만1000㎡(4만2700평)다.
또 서울시 요구대로 배드민턴장·수영장·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건물을 조합비용으로 신축...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715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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