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뜨면 입에 담기도 끔찍한 성폭력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에 정부와 정치권은 징역형을 늘리겠다, 화학적 거세를 확대하겠다는 대책을 쏟아내다 급기야 '물리적 거세'를 시키겠다는 엽기적인 대책까지 내 놓았네요. 모든 대책이 가해자만 사회에서 '거세'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폭력 사건 가해자에게 이목이 쏠린 사이 실질적인 피해자 구제정책은 오리무중입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백미순 소장에게 성폭력 범죄의 대책을 들어봅니다. 여기에 사회부 남보라 기자는 나주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병원에서 '복막염 환자'가 됐던 기가막힌 사연을 전합니다. 시사난타H 46회 '강간의 왕국에 쏟아지는 거세 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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