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이해원 인턴기자 = 숨이 턱 막히고 걷기만 해도 땀이 나는 날씨. 폭염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전례 없는 불볕더위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더위로 65명이 사망하고, 2만2천 명이 입원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폭염을 어떻게 이길까요? 첫 번째 쿨링 포그. (Cooling Fog). 쿨링 포그는 물을 안개처럼 뿌려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인데요.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장, 길거리, 공원 등 일본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우치미즈. (Uchimizu). 우치미즈란 여름철 더위를 견디기 위해 길거리에 물을 뿌리는 행위입니다. 이는 일본의 오래된 전통의식으로 도시의 열기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우치미즈 후에 도로 온도가 2도 가량 낮아져 더운 날 시원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치미즈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선풍기 재킷. 재킷에 선풍기와 에어컨이 달려 있습니다. 폭염에 장시간 동안 노출될 위험이 있는 야외노동자들을 위한 '안성맞춤' 물건인데요. "재킷에 붙어있는 배터리의 전원을 누르면 선풍기가 돌아갑니다. 일하면서 흘린 땀을 말려주고 시원하게 해주죠"
일본의 다양한 더위 대처법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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