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중국에서 지게차 한 대가 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자동차들을 닥치는 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는데, 이 운전자는 결국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게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더니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를 포크에 꿰어, 들어 올린 채 역주행하며 닥치는 대로 차들을 박살 냅니다.

이번에는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SUV 차량이 들이받혔습니다.

주변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이 놀라서 급히 방향을 바꿔 도망칩니다.

[목격자 : 너무 무서웠어요. 어떤 사람이 차를 몰고 도망가려고 해서 차 버리고 빨리 도망가라고 했어요.]

지게차의 난동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주민 : 미쳤나 봐. (빨리 신고해요) 경찰이 왔다.]

하지만 경찰차도 속수무책, 도망가기에 바쁩니다.

시민들이 길가에 쌓아놓은 벽돌을 던지면서 제지해 보려고 했지만 역부족.

결국, 총기로 무장한 경찰특공대가 출동했습니다.

지게차 운전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번 난동으로 시민 한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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