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표시연비에 비해 실제연비가 크게 떨어지는 반면, 디젤 엔진이 장착된 폭스바겐 파사트는 실제연비가 오히려 표시연비보다 높게 측정됐다.

모터그래프는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와 경기도 일대에서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의 실연비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표시연비 16.8km/l에 한참 못 미치는 12.2km/l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파사트 2.0 TDI는 표시연비 14.6km/l 보다 월등히 높은 18.9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파사트에 비해 연비가 뒤처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경유가 저렴해 약 220km를 달렸을 때 주유값만 1만4000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

이번 실험은 지난번 렉서스 ES300h와 실험했던 것 처럼 일상적인 주행환경에서 진행됐다. 동일한 구간을 되도록 같은 속도로 달리며 연비를 비교했다.

모터그래프
www.motorgraph.com

*시승기 영상은 케이블TV VOD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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